LA 코리아타운의 숨은 보석 ‘더 프린스'(The Prince)는 할리웃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전설적인 주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매체 ‘아일랜드’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전설이 된 한인타운의 ‘더 프린스’ 주점을 소개했다.
‘더 프린스’는 영화 차이나타운(Chinatown), 드라마 뉴걸(New Girl), 매드맨(Mad Men), 그리고 최근의 60년대 사교계 드라마 팜 로얄(Palm Royale)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는 어두운 붉은 가죽 부스, 은은한 조명, 아르데코(Art Deco)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마치 누아르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프린스를 소개했다. 영화감독들과 현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곳은 매력적인 분위기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며, 밤 외출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장소로 꼽힌다는 것이다.
하지만 프린스를 가본 적이 있는 한인들이라면 이곳은 매력적인 분위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곳의 한국식 메뉴는 머물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더 프린스는 촬영지로 유명하지만, 이곳의 메뉴는 진정한 숨은 보물이다.
한국식 바 음식이 주를 이루며, 모든 메뉴가 감탄을 자아낸다. 바삭한 겉면과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전은 반드시 시도해야 할 메뉴다. 바삭하고 황금빛이 도는 한국식 치킨 역시 강력 추천하며, 매콤달콤한 소스에 쫄깃한 떡과 어묵이 조화를 이루는 떡볶이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일랜드’는 더 프린스를 LA를 방문한다고 꼭 가봐야 할 명소라고 방문해보기를 강추했다.
가장 많이 촬영된 장소들을 탐방하든, 아니면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영화 같은 분위기를 만끽하든, 더 프린스는 반드시 방문 목록에 추가해야 할 LA의 대표적인 핫스팟이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