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끝이 보이질 않는다.
5일 LA 카운티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8,94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시작 이후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보건국은 이날 8,9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43만 9,4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A카운티의 신규 확진자는 2일 5900명대를 기록하더니 3일 7,800명, 4일 8,800명선으로 급증했다가 다시 5일 8,849명을 기록해, 이제 9,000명선을 위협하고 있다.
보건국은 지난 3일간 2만 5,4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8,4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4명이 추가로 나와 지금까지 7,886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현재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769명으로 전날의 2,668명에 비해 101명이 증가했다.
보건국은 이들 중 23%가 현재 ICU에서 치료 중인 중증환자라고 밝혔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