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다수 정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개표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을 근소한 표차로 꺽고 승리를 확정했다고 CNN방송과 NBC 방송이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파이프서티에잇닷컴도 워녹 후보의 승리를 선언했다. 6일 오전 2시(현지시간) 현재 98%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워녹 후보는 222만 300표를 득표해 51%의 득표율로 과반을 넘겼다.
상대 후보 뢰플러 현직 상원의원은 217만 3,749표로 49% 득표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1석을 걸고 결전을 벌인 민주당 오소프 후보와 공화당 퍼듀 상원의원의 대결에서도 오소프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앞서고 있다.
민주당 오소프 후보는 220만 1,741표로 50%, 공화당 퍼듀 상원의원은 219만 2,214표를 득표해 50%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득표수에서 오소프 후부에게 약 9,000여표를 뒤지고 있어 오소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