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월 1 일, 하버드대 로스쿨의 램지어(Ramseyer)교수는 지난 2 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정부에 의해 자행된 전쟁 성폭력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참담한 여성인권유린 피해자들을매춘부로 묘사하며 그들을 모독하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법경제저널(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3 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성폭력 ‘위안부’문제는 단순히 한.일간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여성인권에 관한 문제로, 미 연방의회에서도 지난 2007 년 만장일치로 위안부결의안(HR121)을 통과시키며,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의 역사적 사실과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 및 사과, 역사적 책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명백핚 역사왜곡임과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대한 모독이나 마찬가지로 LA 한인회는 한인 및 지역단체들과 함께 첫째, 하바드대학교 Lawrence S. Bacow 총장과 하바드로스쿨 John F. Manning 학장에게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심각한오류와 왜곡이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엄격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둘째, 램지어 교수에게 2 차세계대젂 중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그리고 증명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며, 그의 주장에 얼마나 심각한 오류가 있는지 뿐만 아니라, 일본정부의 주장만을 홍보하는 수준이하의 원칙에서 쓰여졌음을 지적하고 , 학술지에 게재를 위해서는 역사적 사실과 증거들을 토대로 학술적 양심에 따라 다시 연구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셋째,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에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심각한 역사적 오류가 있고, 일제의 전쟁범죄를 미화, 책임을 회피하려는 일본정부의 주장만을 담은 것으로 램지어 교수의 글(Article)을 게재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넷째, 그리고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하여 LA 카운티 및 인근 4 개 카운티 지역 연방의원들과 이번 사태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림과 동시에, 지지와 참여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쟁범죄에 반성없는 일본정부와 그 영향 아래 아직도 많은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일깨우는 사건으로, 어제 진행되었던 이용수 할머님의 가르침대로 “무시(ignore)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문제를 결코 잊지 말라는 교훈”으로 생각하며, 타지역 한인회등 미주한인사회가 함께 연대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추가로 진행되는 사항들은 별도의 자료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이번 대응에 함께 참여해 준 단체들 명단(무순)입니다.
-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 파바월드
- 화랑청소년재단
- 광복회미서남부지회
-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 남가주한인목사회
- 한인 건설협회
- 한인의류협회
- 한인가정상담소
-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 재미어머니봉사회
- 해병전우회 미 서부지회
- LA 카톨릭협의회
- 미주 3.1 여성동지회
- LA 노인회
- 한인건강정보센터
- 상사지사협의회
-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
- 가주한인약사회
- 남가주 한인 외식업 연합회
- 한인봉제협회
- 한인 건축가협회
- 남가주사원연합회
- LA 한인상공회의소
- 해외한인무역협회 LA
- 한인타운 노동연대
- 민주평통 LA 협의회
- 핚인민주당협회
-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
- 가주중국동포연합회
- 미주 한국 예술 문화단체 총연합회
- 한국문화유산재단
- FACE(전 KCCD,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