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고 있어 봉쇄 완화 조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운데 가세티 시장이 3월 중 식당들의 실내영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잇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코로나 신규 확진이 감소하고 입원자가 크게 줄어 조만간 식당들의 실내 영업이 허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면 3월 중에 식당들의 실내영업과 극장들의 실내 영화 관람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EaterLA는 가세티 시장이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A시가 지금 상황을 유지하거나 개선된다면 방역 조치가 Red Tier로 변경되면서 인원 제한의 조건 아래 식당들의 실내 영업을 3월 중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가세티 시장은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와 백신 접종율 등의 수치가 계속해서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하고, 카운티 정부가 25% 미만임을 인증한다면 2주 안에 LA시가 Red Tier로 변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바라 페어러 카운티 보건국장도 자신과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 LA, 벤추라,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대부분의 실내 영업은 금지되어있고, 야외영업과 딜리버리만 허용하고 있다.
LA가 Red Tier로 변경된다고해도 와이너리와 테이스팅 룸은 야외영업만이 허용되고 바는 여전히 영업이 금지된다.
하지만 남가주 내 리테일 스토어들의 인원 제한은 완화되며, 뮤지엄, 영화관, 동물원 등의 인원 제한도 완화된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등 북가주 지역에서는 이미 실내 영업을 3일부터 허용하기 시작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