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곳곳에서 떼강도와 집단약탈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베벌리 그로브 지역에서 페퍼스프레이를 사용한 명품 부띠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21분경 멜로즈와 라시에니가 교차로 인근 한 부띠끄에 강도가 침입해
직원에게 페퍼스프레이를 뿌리고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번 사건은 지난 24일 토팽가 캐년 지역 웨스트필드 쇼핑몰내 노스트롬 백화점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과 유사점이 있어 경찰이 두 사건의 관련 여부도 조사 중이다.
웨스트필드 쇼핑몰 떼강도 사건 당시 범인들은 경비원들에게 페퍼스프레이로 보이는 스프레이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계속 절도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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