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일군 바다’…제주해녀, UN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은 산소공급 장치 없이 맨몸으로 10m 이내 깊이의 바다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며 독특한 해녀문화를 진화시켜온 전통 생태적 … ‘맨몸으로 일군 바다’…제주해녀, UN 세계중요농업유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