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무지성 페미니즘에 거침없는 일갈

영화 ‘바비’는 페미니즘 영화인가. 명백한 페미니즘 영화다. 더 정확히 말하면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페미니즘 영화이며, 남성 중심적 사고 방식을 여전히 버리지 못한 남성을 비웃고 가엾게 여기기까지 하는 페미니즘 영화다. 다만 그레타 거윅 감독이 ‘바비’로 하려는 일은 페미니즘 혹은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를 참칭하며 남성을 적으로 돌린 뒤 성(性)을 갈라치려는 게 아니다. 이 영화는 당신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간에 … 영화 ‘바비’, 무지성 페미니즘에 거침없는 일갈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