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완 신임 LA 총영사가 LA 한인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21일 김 총영사는 LA 한인회를 찾아 제임스 안 한인회장과 영 김 한인회 이사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부임 후 첫 인사를 나누고, 총영사관이 한인 사회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올해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행사는 총영사관이 한인 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며 “LA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이 준비 중인 429 3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 참여해 한인 사회가 타인종 커뮤니티와 인종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팬데믹 기간 한국 국적을 가진 한인 동포들은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모두로 부터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한국 정부가 이들 한인 동포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신임 총영사는 건강 문제로 예정보다 늦은 지난 18일 LA에 부임해 19일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19일에는 로즈데일 공원묘지 이민선조 묘역을 찾아 참배했고 대한인국민회 기념관도 방문했다
또, 21일에는 LA한인회를 비롯해 LA 평통 등 한인단체들을 방문해 한인 단체 인사들과 상견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