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추정되는 10대 소녀가 실종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26일 오전 LA 카운티에서 실종된 뒤 위험해 처한 것으로 알려진 15세 주얼 김(Jewel Kim) 양을 찾기 위해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셰리프국은 “주얼 김 양이 새벽 1시 경 벨가든 지역 6300 진델 애비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주얼의 가족은 그녀가 정신적인 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에 안전을 매우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김양이 LA 한인타운을 목적지로 추정하고 있지만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양은 키 5피트 7인치, 몸무게는 약 130 파운드의 아시안 청소년으로 밝은 갈색 머리를 어깨까지 기르고 있고,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이어 김 양은 마지막 목격 당시 검은색 후디 스웨터, 청록색 가로 줄무늬 파자마 반바지, 분홍색 실내용 슬리퍼, 그리고 하트 팬던트가 달린 은색 목걸이 두 개와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과 김 양의 가족은 행방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23) 264-415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