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께 서울 한강 잠수교. 표정 없는 70여명이 줄을 지어 앉아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 현장이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이 우승자다. 심박수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편안한 운동복이나 티셔츠에 청바지 … “힘들고 슬픈 기억 안녕”…한강 멍때리기 대회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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