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마전 선관위, “우린 가족회사, 친인척 채용은 전통”

감사원이 자녀 특혜채용으로 ‘가족회사’라는 오명을 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채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경력경쟁채용(경채) 관련 규정 위반만 총 878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27일 공개한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결과에는 선관위의 조직·인사관리 전반을 감사한 내용이 담겼다. 감사원은 전현직 32명에 대해 중징계 요구 등 책임을 묻는 조치를 했다. 채용 특혜는 주로 지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채에 집중됐다. 감사원이 … 복마전 선관위, “우린 가족회사, 친인척 채용은 전통”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