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미 전국에서 수 십만 ARM들의 LA를 향한 거대한 진격이 시작됐다.
26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이미 LA에 도착했거나 LA를 향하는 중이라는 아미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이날 트위터에는 차량이나 항공편으로 LA를 향해 출발했다는 아미나 이미 LA 소파이 스타디움에 하루 전 도착했다는 글들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ddaengdeej라는 아이디의 한 여성 아미는 자신의 기아 소렌토 차량 차량 뒷유리창에 “여러분이 BTS 아미라면 경적을 울리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BTS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관람을 위해 출발했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또, LA의 아미들도 자신의 차량 뒷유리창에 ” Honk if you’re Army”(아미라면 경적을 울리세요)라는 문구와 PTD inLA라고 적어 방탄소년단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관람을 알리고 있다.
자신의 차량 뒷면에 한글로 ‘방탄소년단’을 적거나 한글로 된 스티커를 붙힌 아미 차량들도 이날 LA 시내 곳곳에서 목격됐다.
또, 방탄소년단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관람을 알리는 수많은 밈들도 시시각각 올라오고 있어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을 앞두고 온라인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는 이달 27∼28일, 다음 달 1∼2일 네 차례 열린다.
소파이 스타디움 관중석은 7만 석이고, 공연장 좌석 등을 합치면 4차례 공연 동안 약 30만명의 팬들이 이번 공연을 관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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