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맥아더 공원 호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LAPD는 5일 오전 8시 30분 맥아더 공원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40~45세 사이의 백인 남성을 호수에서 인양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원 주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통해 35~40세 사이의 백인 또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보이는 두 명이 당시 살아있던 피해자를 호수로 밀어 넣는 장면의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명은 키가 6피트 2인치, 몸무게 170파운드로 청바지에 빨간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나이키 신발을 신었고, 흰색과 빨간색 글씨로 “California”라고 쓰인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용의자는 5피트 6인치의 키에 몸무게 150파운드로 갈색 티셔츠에 짙은색 청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중이며 갱관련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