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뉴포트비치에서 살인 사건을 저지른 피고인들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토드 스피처 검사에 따르면 지난 2일(화) 뉴포트비치 패션 아일랜드 쇼핑몰에서 강도 시도로 68세 뉴질랜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세 명의 용의자들은 이미 여러 건의 중범죄 혐의의 전과자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피처는 뉴질랜드에서 온 방문객들이 쇼핑을 마치고 차를 기다리던 중 사망한 여성의 남편을 총으로 위협해 몸싸움을 유발해했고, 사망한 패트리샤 맥케이가 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용의자들과 실랑이를 하며 차에 매달렸지만 용의자들은 그녀를 밀쳐내고 차로 치고 도주했다. 또 이 과정에서 여성을 구하려 달려든 사마리안에게 총을 쏜 것으로도 확인됐다.
세 명의 용의자 모두 추격전 끝에 체포됐고, 강도 범행 중 65세 이상의 사람을 특수 상황 살인한 혐의도 적용됐고, 중범죄에 2급 강도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용의자 Leroy Ernest Joseph McCrary, 26, of Los Angeles; Malachi Eddward Darnell, 18, of Los Angeles; and Jaden Cunningham, 18 들 가운데 맥크래리는 이미 2018년 주택 절도, 2020년 범죄 협박, 2023년 강도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다넬은 총기 사용 등에 대해 중범죄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용의자 세 명은 모두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다.
스피처 검사는 사망한 맥케이 가족과 뉴질랜드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고, “우리 사회에 불법과 폭력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처 검사는 “우리 쇼핑센터와 쇼핑몰은 무고한 쇼핑객들을 스토킹하고 맹목적으로 금품을 강탈하는 법죄자들의 사냥터가 됐다”고 말하고, “이는 주지사와 캘리포니아 입법부가 이들의 행동에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행동에 따른 결과가 따르며, 새크라멘토 선출직 지도자들이 이것이 공공 안전을 희생하면서 범죄를 조장하는 현재 정책의 산물”이라고 밝히고, “캘리포니아의 느슨한 범죄 정책 때문에 쇼핑을 즐기던 여성이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스피처 검사는 오렌티카운티는 이번 범죄사건에 연루된 영의자 세 명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며, 범죄자는 책임을 져야 하며,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오렌지카운티 검찰. 토드 스피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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