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아나의 한 고등학교 육상 코치가 성관계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와 접촉한 의혹으로 체포됐다.
산타아나 경찰은 지난 14일 딸과 고교 육상 코치 애런 라야 사이에 부적절한 문자 메시지를 발견한 부모의 신고를 받고 애런 라야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라야는 Godinez 고등학교에서 육상부 코치 뿐 아니라 축구 코치와 대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라야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대들과 소통했고, 졸업과 동시에 성적인 방식으로 만남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를 진행했고, 두 명의 미성년자 피해자와 졸업생들의 증언을 확보하고, 라야가 자신들에게 성적인 접근을 했다고 주장했다.
체포된 라야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14-254-8346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