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연쇄 절도 행각 행각을 벌이던 절도범이 체포됐다.
14일 LAPD 도미닉 최 임시국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 주택 절도와 소매업체 절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건의 중대범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 임시국장은 “약 10일 전에 두 건의 중요한 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수사결과 두 명의 절도범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최 임시국장은 용의자 신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일련의 주택 침입 사건과 관련돼 있으며, 총기와 관련된 절도 및 강도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공사장 인부 복장 등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한 위장 의복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밸리 전역에서 주택과 사업주들의 절도피해가 급증하면서 LAPD는 이 지역 재산 범죄 단속을 강화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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