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가 너무 많다.
NewsNation은 국민 한 사람이 갚아야 할 평균 부채가 중산층 소득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LendingTree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50개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평균 3만 8천달러의 비주택대출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를 제외하고,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등이 포함됐다. 가구 평균 소득은 약 7만 5천 달러로 나타나 부채가 평균소득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LendingTree는 자동차 대출 금액이 학자금 대출 금액을 앞질렀다고 분석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이 주민 한 명당 평균 4만 6천 달러에 육박하는 부채가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부채가 많은 도시는 샌안토니오, 세번째는 휴스턴으로 나타나 텍사스주내 대도시 세 곳이 1,2,3위 주민들의 부채가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
LendingTree는 “텍사스의 모든 도시는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필요하고, 진부하지만 텍사스 주민들은 트럭을 좋아하고 트럭은 싸지 않다” 라고 말해 자동차 대출금이 주민들의 대출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리버사이드가 주민 한 명당 4만 1,752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어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주는 일반적으로 생활비가 비싼 곳으로 알려졌지만 의외로 부채가 가장 적은 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산호세였다.
산호세 주민들은 평균 2만 6,700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어 가장 적은 부채를 지니고 있는 도시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