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만 명의 에디슨 고객이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6일 LA와 벤추라,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지역에 공공 안전을 위해 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0번 프리웨이 위에서는 대형 굴착장치가 무너져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전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한 리커 스토어 업주는 “아무래도 발전기를 사러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나쁜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디슨은 전력 복구는 언제가 될 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강풍이 최근 자주 부는데 자주 단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뭔가 영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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