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제지하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원이 부상을 당했다.
CHP는 7일 새벽 2시 30분경 10번 프리웨이 포모나 지역에서 한 차량이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CHP는 현장에서 마주오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을 통제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의 경고에도 이를 무시하고 역주행을 했고, 결국 CHP는 의도적인 충돌로 차량을 돌려 세우거나 멈추려 시도했다. 차량과 충돌하던 순간 CHP의 차량이 프리웨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경관 두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으로 역주행 하던 운전자는 22세 운전자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음주운전 역주행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한편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CHP 경관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