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신임 검사장이 취임한다.
지난 11월 선거에서 LA 카운티 검사장으로 선출된 네이선 호크만은 3일 검찰청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적인 검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호크만 검사장은 LA 카운티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호크만 신임 검사장이 취임 직후 처리하게 될 가장 눈에 띄는 사건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은 개스콘 검사장이 재심을 요청한 메넨데스 형제 사건이다.
호크만은 1989년 베벌리힐스에서 부모를 살해한 후 30년 넘게 감옥에 수감돼 있는 이 형제의 재심을 지원할 지를 결정하기 위해 사건 파일과 기타 문서를 재검토하는 작업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호크만을 지지한 LA 카운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LA 카운티 주민들은 급증한 절도 문제와 절도범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반대하며 호크만을 지지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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