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배스 LA 시장은 오늘 알프레스코 야외 식사 프로그램의 신청 기한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레스토랑들이 실외에서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로, 많은 시민과 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연장 발표는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부담을 줄이고 도시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영구적인 야외 식사 허가 전환을 돕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레스토랑들이 전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1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LA시는 알프레스코 신청 식당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신청절차 간소화한다.
1년 연장: 기존 임시 허가를 받은 레스토랑들은 영구 프로그램에 신청할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재정 지원: 허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금이 제공된다.
카렌 배스 시장은 “우리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알프레스코 프로그램은 많은 레스토랑에 생존의 기회가 되었고, 이제 이 기회를 더 확대할 때”라고 강조했다.
LA시는 이번 연장에 앞서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밴 나이스와 코리아타운에서 현장 지원 클리닉을 열어 약 100명의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3,0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알프레스코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전환 절차를 안내했다.
알프레스코 프로그램은 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LA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알프레스코 프로그램은 단순한 허가제도가 아니라 도심 경제 회복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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