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순찰대 요원들이 지난 1월 23일 다나 포인트 항구에서 불법 입국을 시도한 혐의로 아동 1명을 포함한 멕시코 국적자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해양 조정 센터가 오후 4시 10분경 밀입국 가능성을 국경 순찰대에 알렸고, CBP 항공 및 해양 작전국이 선박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다나 워프 스포츠 피싱 앤 웨일 워칭의 소유주인 도나 칼레즈는 “다나 포인트 항구는 조용한 작은 항구인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매우 이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칼레즈는 “그들은 두 번째 부두에 정박하고 경사로를 올라갔다”고 말하고 “그들은 그 경사로를 올라와서 일반 도로로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9명을 체포했지만 그 보다 많은 인원이 배에서 떠나 불법 입국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스티브 노블록 샌클레멘테 시장은 최근 몇 건의 사례로 인해 다음 시의회 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커뮤니티가 정보나 의심스러운 활동을 합동 항만 운영 센터(1-800-854-9834 내선 1)에 신고함으로써 세관단속국과 법 집행 파트너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노블록 시장은 “우리는 단순히 불법입국자들이 우리 해변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민국 직원들과 핫라인을 통해 이들을 신고하고, 지역 국경 순찰대원들이 이들을 차단하도록 하는 시민 순찰대와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경 순찰대에 따르면 다나 포인트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인원 외에 27일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