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유로 버뱅크에 있던 프라이스 일렉트로닉 매장이 문을 닫은 지 4년이 지난 10일 드디어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은 36년 동안 사업을 운영한 후 2021년 2월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소매 체인은 2311 N 할리우드 웨이에 있는 버뱅크 지점을 포함해 9개 주에 31개 매장을 운영했으며, 버뱅크 매장은 우주선이 입구에 추락해 있는 것처럼 꾸며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 매장은 31개 매장 모두가 독특한 디자인을 보인 바 있다.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가 있던 부지에는 573세대 규모의 다세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팟캐스트 제작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라테라 개발에 따르면 이 독특한 건물은 “그린 스크린 스튜디오, 영화 상영실, 팟캐스트 제작 공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 등 카메라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미디어 제작 전문가를 대상으로 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뱅크 지역에는 방송국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운집해 있는 곳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