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지역 내 산불에 대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저녁 기준으로 주요 산불의 진화 상황과 관련된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팰리세이즈 화재는 현재 13% 진화 되었으며 23,713에이커가 불에 탔다.
이 화재는 여전히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줄 가능성이 높아 대피 명령이 유지되고 있다. 수천 명의 소방관들이 중장비와 공중 지원을 동원해 화재 진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피 주민과 소형 동물을 위한 대피소는 스토너 레크리에이션 센터, 웨스트우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여러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허스트 화재는 89% 진화 되었으며 799에이커가 불에 탔다. 이 지역의 모든 대피 명령은 해제된 상태다.
케네스 화재는 100% 진화 되었으며 1,052에이커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재발 가능성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아처 화재는 100% 진화 되었으며 19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 이 화재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튼 화재는 현재 27% 진화된 상태로, 14,117에이커가 불에 탔다.
이 화재는 알타데나, 패서디나, 시에라마드레, 라카냐다-플린트리지 지역 주민들에게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으며 대피 명령이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14일 새벽 4시부터 15일 정오까지 강풍 경고를 발표했다. 강풍은 시속 45~70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은 대피 준비를 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eather.gov/lo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