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한 남성이 아내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를 시도한 뒤 자신도 총을 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LAPD에 따르면, 오후 2시경 한인타운 카탈리나 스트릿과 8가 인근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두사람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2시 26분께 이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상을 입은 남녀 두 사람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이번 사건이 남편이 아내 살해를 위해 총격을 가한 뒤 자신은 자살하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상을 입은 두 사람의 현재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두 사람 모두 생존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을 입은 두 사람이 한인인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