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가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12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가능하게되면 모든 학생들은 백신접종을 해야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다.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하기전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코로나19에 면역 상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LA 통합교육구 산하 각급 학교들의 캠퍼스 폐쇄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뷰트너 교육감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는 홍역이나 볼거리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는 현재의 규정과 다를게 없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뷰트너 교육감이 캠퍼스 등교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과 비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등교전 두 차례 백신접종을 마치고 면역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LA통합교육구 각급 학교들이 등교 수업을 언제 할 수 있게 될 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현재 화이저 백신은 아직 미성년자에 대한 투약이 아직 가능하지 않은 상태여서 등교수업까지는 장기간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