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아시안예 남학생이 총격 살해됐다.
8일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지난 6일 밤 8시 30분 코네티컷 뉴헤이븐시의 내쉬와 로렌스 스트릿 교차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아시안계 남학생이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숨진 학생은 케빈 장(Kevin Jiang, 26)씨로 예일대 환경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으며, 미군에서 복무한 전력이 있다.
BREAKING: Fatal shooting Nash & Lawrence Streets #NewHaven .@WTNH pic.twitter.com/k7qMkF6gtk
— CTLaSalle Blanks (@CTLaSalleBlanks) February 7, 2021
예일대 피터 살로베이 총장은 “케빈의 어머니에게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며 “그는 너무나 뛰어난 젊은 학생이었다. 가족과 우리 대학 커뮤니티 모두에 충격적이고 말을 할 수없는 비극”이라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5-6발의 총성이 들린 후 장씨가 거리에 숨진 채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번쩍이는 검은색 차량이 도주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장씨는 워싱턴대에서 환경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예일대 대학원에 입학해 올해 말 석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었다.
장씨는 물고기 체내 축적된 수은함유량에 초점을 맞춘 석사 학위를 준비 중이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