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스타 등 셀렙들이 자주 찾는 베벌리힐스의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대낮 무장강도가 침입해 여성 손님 1명이 총상을 입고, 50만달러 상당 초고가의 시계를 강탈해갔다.
베벌리힐스 ‘일파스타이오’ Il Pastaio 레스토랑에 4일 오후 2시경 무장강도가 침입해 식당 손님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여성 1명이 총상을 입었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400블럭 노스 캐넌 드라이브에 소재한 이 식당에는 당시 패티오에서 여러 명의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으며, 식사 중이던 여성 손님 1명이 다리에 총을 맞았다.
베벌리힐스 경찰에 따르면, 3인조로 보이는 강도들은 식당에 들이닥쳐 손님들에게 금품을 요구했으며, 한 남성 고객으로 부터 싯가 50만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시계를 빼앗아 갔다.
강도들은 이 남성에게 총구를 겨누며 시계를 내놓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무장강도들은 식당에서 세차례 총기를 발사했으나 다리에 부상을 당한 여성 손님 이외의 총상자는 없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