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달 23일부터 시작된 재외 투표가 어제 종료됐다.
LA 총영사관 투표소를 비롯해 추가 투표소 3곳 등 4개 투표소에 실시된 이번 재외투표에서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재외유권자로 등록한 한인 7,252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한 유권자 1만 260명 중 70.7%가 투표한 것이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실시된 투표에서 7,252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전체 등록 유권자 만 261명 가운데 70.67%가 투표한 것이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의 투표율은 70.3%보다 0.4%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LA 총영사관 투표소에서 3,845명, 오렌지카운티 2, 467명, 샌디에고 709명 그리고 애리조나 231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용지는 LA 총영사관이 모두 수거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 오는 9일 한국 대선투표 종료 후 개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