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illance video obtained by RMG News shows the violent crash that left 5 dead in #WindsorHills, LaBrea & Slauson. @NBCLA @AlexNBCLA @LaurenmCoronado @RMGNews pic.twitter.com/oqniZ3E0Qp
— Rosa Valle-Lopez (@RosaNBCLA) August 4, 2022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우스 라브레아(South La Brea)와 슬라우슨(Slauson) 애비뉴 교차로에서 4일 오후 1시 40분 경 라브레아 애비뉴를 따라 남쪽 방면으로 짙은색 벤즈 차량이 빨간 불을 무시하고 엄청난 속도로 질주해 교차로를 지나던 차량 두 대를 그대로 들이받고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차량의 속도가 얼마나 빨랐는지 충돌 후 곧바로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에 주민들이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그 자리에서 무려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임신부와 유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고 있었는데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한 아이가 내 앞에 떨어졌다. 교차로 중간에서부터 내가 있는 주유소까지 날아온 것”이라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이야기 했다.
당시 사고로 차량 3대가 폭발에 연루돼 불에 탔으며, 6~7대도 부분적인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 카운티 소방국은 벤즈를 운전하던 여성은 40대 여성으로 열려졌으며,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