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첫날인 22일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그레이프바인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5시간 이상 교통정체가 빚어져 차량 행렬이 29마일 이상 긴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에 따르면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그레이프바인 지역에서 대형 중장비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선이 통제되면서 5시간 가까이 심각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차선이 통제돼 북쪽 방면 2개 차선만 통행이 허용되자 그레이프바인 지역에서 부터 남쪽으로 29마일 이상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평소 보다 5시간 정도 통행이 지체되는 악몽 같은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정체는 오후 6시 30분 교통사고 잔해가 치워지고 통제됐던 차선이 모두 열리면서 빠르게 해소됐다.
한편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남가주 지역에서는 약 460만 명의 주민들이 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남가주 자동차 클럽이 예상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