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의 역사적인 건물이자 호텔인 모리슨 호텔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건물로 바뀐다.
록 팬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다.
AIDS 헬스케어 재단은(AIDS Healthcare Foundation) 20일 1246 호프 스트리트(1246 Hope St.)에 있는 모리슨 호텔을 124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에이즈 헬스케어 재단은 집이 필요한 홈리스들 111명을 수용하기 위해 1914년 건설된 역사적인 건물을 매입하고 보전하기 위해 노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의 주인인 모리슨 가족은 1970년 도어스의 5집 앨범 ‘모리슨 호텔(Morrison Hotel) 커버에 사진이 실리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건물을 매입한 것과는 별도로 한 객실당 10만 7천달러를 투입해 극빈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극빈층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