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태모니카에서 25일 발생한 남성 총격 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20대 홈리스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산타모니카 경찰은 전날 산타모니카 20가 2600블럭 한 차량에서 발생한 40대 남성 총격 살해 용의자로 27세 캐일라 데니스 맥키를 지목하고 이날 오전 웨스트 LA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 맥키가 홈리스이며 차량에 타고 있던 46세 에드워드 윌리암스를 총격 살해했다고 밝혔다.
살해된 윌리암스는 음악 프로듀서인 것으로 확인됐다.
윌리암스는 전날 사건 현장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살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맥키를 지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리스 여성 맥키가 음악 프로듀서인 윌리엄스를 살해한 동기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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