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하루 동안 2년 치 강수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가 침수됐다.
1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가 계속되면서 밤까지 내린 비가 최소 160㎜에 달했다. 이는 18개월~24개월 동안의 강수량이다.
이로 인해 평평한 지역이 대부분인 도시 전역이 침수돼 버스와 지하철이 운행을 중단했다.
두바이 국제공항 역시 폐쇄돼 착륙이 불가능해지면서 전 세계 공항에서 정체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BREAKING: DUBAI—THOUSANDS OF CARS UNDERWATER The region has experienced an "exceptional weather event," with a storm dropping more rain than it receives in a whole year. Hundreds of buildings and thousands of cars are underwater, flooding streets. pic.twitter.com/khkAeK8I2S
— The Lyrical Elitist (@CLister5) April 1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