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던 캘리포니아 커플이 총격에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수) 멕시코 미초아칸에서 휴가 중이던 캘리포니아 부부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히고, 정확한 위치는 주 북부에 위치한 앙가마쿠티로라고 말했다.
당국은 피해자인 글로리아 암브리즈(50)와 라파엘 카르도나(53)가 차량에 앉아 있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히고, 암브리즈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카르도나는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앙가마쿠티로에도 집을 소유하고 있었고, 앙가마투티로 시장인 헤르메스 파첸코는 카르도나의 처남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총격 사건은 그들의 집 근처에서 발생했고, 총탄을 회수해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부는 캘리포니아 어느 지역 출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멕시코서 납치 미국인 4명 중 2명 피살체 발견(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