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죄수 두 명이 싸움을 벌이다 한 명이 사망했다.
교도소 간수의 과잉 대응 여부도 조사중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8시 45분 배닝의 래리 스미스 교정시설 감방에서 수감자 두 명이 말다툼을 벌여 경찰이 요원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간수가 감방에 출동해 수감자들간의 싸움을 막기 위해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후 두 수감자 모두에게 수갑을 채우고 분리시켜 각각 다른 감방으로 옮겨졌지만 그 중 한 명인 24세의 노코 제임스 히르트가 잠시 뒤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부서와 교도소 의료진이 즉시 인명 구조 조치를 시작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전 부상이나 응급상황 등의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교도소내 사망사건으로 교정국의 조사기관을 포함한 특별 수사관들 등 특별 형사 그룹이 사건을 조사중이다.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히르트는 정신과 시설에 수감된 수감자들을 수용하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아타스카데로 주립병원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