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음주운전 차량을 적발하고 수색하던 중 차 안에서 다량의 마약을 발견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순찰중이던 빅토빌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12월 24일 15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불안하게 운전하던 차량을 목격하고 정차시켰다.
경찰은 운전자를 세운 뒤 알코올 및 약물 검사를 통해 징후를 발견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운전자를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던 중 트렁크에서 44파운드가 넘는 싯가 15만 4천달러 상당의 메탐페타민을 발견했다.
트렁크에서 발견된 마약은 20개의 대형 밀폐 포장에 담겨있었다.
경찰은 아직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위험한 운전자와 이 위험한 물질을 도로에서 제거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하고, “지난 휴가철에도 계속해서 단속 작전을 이어갔으며, 남은 휴가철 안전 운전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음주시 운전자를 지정하거나 절대 운전을 하지 말고, 위험한 운전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즉각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