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대형 야외 음악 축제인 코첼라에 솔로로 무대에 올랐다.
제니는 13일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솔로로 등장해 50분간 공연을 펼쳤다.
제니가 코첼라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그는 지난 2019년 블랙핑크 멤버들과 처음으로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2023년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블랙핑크 멤버들과 코첼라에 참여했다.

제니는 이번 무대에서 블랙핑크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단독 무대에 나섰다.
제니는 카우보이 모자에 선글라스와 올 레드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첫 솔로 앨범 ‘루비’ 수록곡인 필터(Filter), 젠(ZEN), 라이크 제니 등을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크 제니를 불렀을 때는 팬들 사이에서 떼창이 터져나왔다.
공연을 마친 제니는 “이 밤을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20일에도 코첼라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