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LA에 이례적인 가을 폭염이 찾아왔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지역에 따라 최고 10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더위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산타애나 바람으로 불면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100도 이상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세 자릿수 이상의 낮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더위는 5일과 6일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산타애나 바람으로 5일에는 최고 풍속 40마일 강풍이 불다 점차 약화돼 7일까지 산타애나 바람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산타애나 바람이 남가주에 유입되면서 주말 내내 더위가 이어지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질 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이 높은 기온은 일요일이 지나면서 월요일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갑자기 더워지는 주말 날씨와 관련해 노인들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은 더운 시간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