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가 인질로 붙잡혀 있다가 일주일만에 극적으로 탈출했다.
빅베어레이크에서 올해 26세의 재커리 두로소가 지난 1일 17세 소녀를 차에 태운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요구했다.
소녀가 거절하자 두로소는 소녀를 감금했다. 감금하는 동안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강요하고, 감금 기간 동안 매우 적은 양의 음식과 물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자유를 댓가로 소녀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출근할 때도 소녀를 데리고 출근해 차에 감금해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결국 지난 7일 소녀는 차량에서 탈출해 인근 사업장으로 뛰어들어가 신고해 자유를 얻었다.
두로소는 체포돼 현재 납치, 감금, 강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피해자들의 신고, 그리고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909) 866-01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