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메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질주하던 트럭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코스타 메사 경찰은 405번 프리웨이 인근 웨스트 선플라워 애비뉴와 페어뷰 로드 인근 교차로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하수 진공청소 탱커 트럭이 누운채 도로에 쓰러져있고, 파편이 여러방면으로 튀어 있다.
경찰은 유조선 트럭이 23일 오전 8시 40분경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 소형 SUV 차량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고는 트럭이 적색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현장에서 트럭 운전자는 사망 판정을 받았고, SUV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수 진공청소 트럭이 전복되면서 하수가 도로로 유출돼 위험 물질 팀이 현장에 파견돼 도로 정비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