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훔치는 한 쌍에 대해 제보가 당부됐다.
지난 26일(화) 롱비치의 3700 오렌지 애비뉴의 f/8 사진 스튜디오 앞에 장식돼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을 훔치는 한 쌍이 스튜디오 감시카메라에 찍혔다.
f/8 Studios의 공동 설립자 인 Marni Farmer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밖에 두면 표적이 될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지 않느냐? 라고 말했다.
파머는 “빈티지 홀리데이 장식입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좋아하고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비즈니스와 집을 위해 많은 장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걸어와서 이걸 가져가 버리다니… 정말 화가 났어요”라고 말했다.
몇 년 전에도 스튜디오 장식품을 도난당한 적이 있으며 지난 7월에는 f/8 Studios는 절도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감시카메라 영상도 제출했지만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파머는 이번에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도둑 이미지를 공유함으로써 도둑, 절도범들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f/8 Studios는 계속해서 장식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12월 5일 지역 사회를 위한 두 번째 연례 트리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