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LA 다운타운의 메이시스(Macy’s) 매장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되면서 호프 스트릿 7가와 8가 교통이 통제됐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LA 경찰국(LAPD)은 문제의 소포가 메이시스 매장 앞에 놓여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45분 기준으로 플라워 스트리트와 호프 스트리트가 7번가와 8번가 사이에서 폐쇄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 당국이 대규모로 출동한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오전까지 소포의 정체와 공공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3시 기준으로 LAPD는 해당 지역이 안전하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 정보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장 상황은 현재 정상화되었으며, 교통 폐쇄도 해제되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점에서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