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손의 유명 상점인 블루버드 리커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직원이 흉기에 찔리는 일이 벌어졌다. 용의자 두 명은 현재 도주 중이다.
호손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경, 13746 호손 블러바드에 위치한 상점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되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하는 도중, 총격이 아닌 직원이 칼에 찔렸다는 추가 정보가 전달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직원이 도둑질을 시도하던 두 남성과 맞서다 칼에 두 차례 찔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용의자는 물건을 훔친 뒤 호손 블러바드를 따라 북쪽으로 도주했으며, 이후 137번가 동쪽 방향으로 모습을 감췄다.
경찰은 피해 직원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호손 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호손 경찰서 수사과(310-349-282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블루버드 리커는 복권에서 여러 차례 대형 잭팟 당첨자를 배출한 곳으로 잘 알려진 상점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