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주민들은 8일 하루 종일 뿌연 하늘 아래에서 생활했다.
보기만 해도 대기질이 나쁘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 연기로 인한 미세 입자 오염으로 LA 지역에 대기질 경보가 발효중이다.
이 경보는 LA 카운티 지역, 산타모니카, 샌 가브리엘 밸리 등 지역에 내려진 상태다.
보건당국은 주민들이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 보건국은 창문과 문을 닫은 채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하고, 격렬한 야외 신체 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은 에어컨이나 팬, 또는 공기청정기를 계속 작동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특히 야외에 머물거나 외출할 때 최대한 시간을 짧게하고, N-95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조언했다.
보건국은 특히 야외의 공기를 끌어들이는 쿨러나 선풍기 등의 사용을 자제하라고 말하고, 벽난로, 양초, 향, 그릴, 기름 등으로 작동하는 다른 오염원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