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팰리세이즈 학교의 교육자들은 화재로 캠퍼스가 심각하게 손상된 후 임시 학습 장소를 찾고 있다.
팰리세이즈 차터 고등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모일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절실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팰리세이즈 차터 고등학교의 학생인 찰리 스피저는 “학생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지역 사회와 학교가 불에 타버린 모습은 정말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밝혔다.
LA 통합 교육구에 속하지 않은 이 학교는 가능한 모든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넓은 실내 또는 실외 공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공간은 캠퍼스가 재건되고 다음 단계가 결정되는 동안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모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줄 곳으로 학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는 110개 이상의 우편번호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 학부모는 “우리는 이 아이들이 다른 학군으로 흩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Zoom을 사용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차터 스쿨이지만 공립학교”라며 “지금 당장 다른 건물에 임대료를 지불하기 위해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기부금이나 수업료가 없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페이스북에 “우리의 주요 목표는 이 어려운 시기에 커뮤니티를 단결시켜 학생들이 친구, 교사, 동료들과 함께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팰리세이즈 차터 고등학교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의 공간을 찾고 있다.
- 임대 또는 기부가 가능한 임시 교실 공간 또는 캠퍼스
- 학생과 교사를 수용하기에 적합한 넓은 실내 및 실외 공간
- 물류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단체의 지원
- 이사, 설치, 조정을 도와줄 자원봉사자 인근의 운동 연습 공간 이용 가능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라고 말한 학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긴급 자금이 필요하며 비록 서로 떨어져 있지만 우리 커뮤니티가 이렇게 결속력이 강한 적은 없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용 가능한 공간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메일(PCHSrecovery@palihigh.org)로 기부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