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서 한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로 18세 용의자가 체포됐다.
롱비치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랜초 쿠카몽가에 거주하는 마리오 아마리온 제닝스로 밝혀졌다.
2024년 12월 10일, 경찰은 오후 1시 15분경 비아 카멜리토스 900 블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출동했다.
도착한 경찰관들은 LA에서 온 32세의 드웨인 월튼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총격범은 도주한 상태였지만 경찰은 이후 제닝스를 월튼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롱비치 경찰은 30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SWAT팀의 도움을 받아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제닝스를 체포했다.
제닝스는 살인 혐의로 롱비치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3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총격 사건의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며 제닝스와 피해자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562) 570-724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