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서디나 병원을 위협했던 용의자가 체포됐다.
패서디나 경찰은 14일 헌팅턴 병원을 위협한 33세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수 시간 동안 병원을 폐쇄해야 했다.
이 님성은 이날 오전 환자로 병원에 입원헸다가 오후 2시경 퇴원 후 병원에 전화를 걸어 폭력적인 공격을 가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칠은 위협의 동기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히고, 당시 병원 직원들은 총격범이나 인질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코드 실버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병원을 봉쇄한 기간 동안 구급차는 인근의 다른 병원으로 우회되었고, 환자와 방문객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았다.
14일 발생한 사건은 이번 주 초에 발생한 두 건의 폭력 사태에 이은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밤, 한 신고자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로마린다 대학 아동병원 시설에 “총격을 가하겠다”고 말한 후 중무장한 수십 명의 경찰이 출동했고, 13일(목) 밤에는 클레어몬트에 있는 클레어몬트 맥케나 대학에서 총격범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대규모 대응에 나선 바 있지만 모두 거짓 신고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