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셰리프국과 지역 부동산 업체가 27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RV 보관소에서 노숙자 야영지를 정리했다.
셰리프국은 부동산 소유주가 불도저를 동원해 해당 지역을 청소하는 동안 현장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곳은 지역에서 민원 신고가 끊이지 않은 곳이었다.
비어 있어야 할 약 50대의 RV에 노숙자가 거주하면서 쓰레기 문제와 잦은 화제로 주민들이 불안해 했다.
이 RV 주차장은 아주사 애비뉴와 게일 애비뉴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RV 회사 블랙 시리즈와 길 건너편 닛산 대리점 등에 임대되어 있다.
“사람들이 막 들어와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부지를 파손하고, 그 안에서 생활하고,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닛산 대리점의 제라르도 토레스 딜러는 말했다.
현장에 있던 셰리프 요원은 “우리는 매우 취약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들은 기찻길을 오르내리다가 이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그들은 노숙자였고 이곳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찾은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눈 지 5분 만에 서비스를 받아들였고 지금은 임시 쉘터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지는 당분간 아무것도 없는 빈 땅이 될 것이라고 시는 밝히고, 더 이상의 문제 발생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